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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홍보 캠페인 성료 |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침 예절 준수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결핵 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 점을 강조하며, 결핵 예방 주간(3월 18일~24일)을 맞아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67)은 “결핵은 옛날 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캠페인 덕분에 조기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검진도 무료라니 주변에 꼭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 상담, 접촉자 검진, 사례 상담 및 취약성 평가 등을 통해 맞춤형 결핵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노숙인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85명의 취약계층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조기 발견을 통한 촘촘한 결핵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결핵 없는 안심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