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항시는 26일 남구 치매안심센터 내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안심영화관’을 운영했다. |
안심영화관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를 관람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영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로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무겁거나 교훈적인 방식이 아닌, 인간적인 감동과 따뜻한 시선으로 접근한 코미디 영화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휴식하고 힐링 시간을 가져 사회적 소외감 및 무력감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심영화관’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