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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이해·지원 역량 강화 연수 |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의 범위에 해당하여 학습에 제약이 있으나 특수교육대상자로는 분류되지 않는 학생으로, 일반 학급 내에서 지원이 미흡할 경우 학습 부진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
이날 연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학습이 느린 자녀 지도’에 대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경계성지능 학생 담임교사 및 지도교사, 업무담당자,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등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 학습지도(코칭)’에 대해 각각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강의는 국립창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최진오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최 교수는 `학습부진아의 공부잠재력 키우기`, `읽기의 심리학에 기초한 읽기잠재력키우기`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기초학력 및 경계성지능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해당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장 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 및 교원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원이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보다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며, “조금 느릴 수 있지만 함께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전문 검사기관 11곳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48곳을 지정해, 경계선지능 학생 180명에게 ▲진단검사 (1인당 20만 원), ▲학습코칭 (1인당 연간 48회기, 회당 5만 원), ▲학습바우처 (1인당 연간 28회기, 회당 5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