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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경기불황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적합한 사회적경제 관련 일을 경험하게 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력 공급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본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했으며, 이 중 40% 정도가 정규직으로 채용돼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턴이라는 한시적인 고용 상태에 그치지 않고, 사업 참여 경험을 디딤돌 삼아 참여기간 종료 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현재 총 162개 기업에서 250여 명의 청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청년들은 취업의 기회와 더불어, 사회적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발전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를 수혈받아 대구 사회적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의 선순환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정한 사업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9월 6일(월)부터 30일(목)까지 총 30명의 청년을 추가 모집할 예정으로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이다.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월 200만원 정도의 급여와 사회적경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네트워킹 및 창업 컨설팅,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개발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해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 1년간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신들의 도전과 꿈을 실현함과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