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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관내 산란계농장 생산 계란 검사결과, 식중독균 등 86종 불검출! |
※ 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음으로써 급성위장염, 구역질, 구토, 설사, 쇠약감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7월 평균 최고기온이 4.7℃ 상승하는 등 고온다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음식에 의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고,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계란가격이 폭등해 음식점에서 깨진 계란이나 오래 보관된 계란을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인 관리 등으로 인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관내 소재한 총 7개소의 산란계 농장을(계란 6, 메추리 1) 방문해 농장 내·외부, 기구에 대한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를 하고, 또한 현장에서 직접 식용란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세균, 살충제와 항생제 등 총 86종이며, 이중 살모넬라균 3종, 이물과 부패 등 검사 결과 계란 모두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구·군과 협업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순까지 100여 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 중인 계란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계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식용란 안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