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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시디엠가, 화가 모락 권정찬 – 화가로서 IP권 양도계약서 체결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5/07 12:19

↑↑  (권정찬 작가)사진-호랑이(말,토끼)
[정해영 기자] 모락 권정찬 화백은 한국 민화풍과 채묵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호랑이, 토끼, 붓이라는 한국적 상징 체계를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구축해 온 거장이다.

그는 문경에 거주하며 미술·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를 넘어 독자적인 서사와 캐릭터, 방대한 세계관이 결합된 ‘확장형 예술 IP’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텐츠 기획·출판 전문 기업 디엠가(DMGA, 대표 윤금희)는 지난 4월 24일, 한국 현대 채묵(彩墨-채색수묵)의 거장 모락 권정찬 화백과 ‘저작재산권 전부 양도’ 및 ‘독점적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하고, 작가의 전 생애 작품 및 세계관에 대한 통합적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아티스트와 기업 간의 협업을 넘어, 한국의 전통 예술 자산을 현대적 산업 시스템에 이식해 글로벌 ‘슈퍼 IP(Intellectual Property)’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IP란 지식재산권 또는 지적재산권으로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을 통해 창출하거나 발견한 지식·정보·기술이나 표현, 표시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지적창작물에 부여된 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디엠가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화백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K-Mythic Art Univers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채묵화 속 영물들의 모험을 담은 〈토랑이傳〉, ▲예술적 창조의 고뇌와 초월적 힘을 다룬 〈신필(神筆)〉, ▲역동적인 액션을 스포츠 포맷에 담은 〈토랑이 리그: Beast Cup〉 등 3대 핵심 IP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칼과 총이 아닌 붓이 액션이 되는 세계관”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는 자극적인 폭력 중심의 기존 글로벌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한국적 채묵의 번짐과 여백, 필선을 액션의 요소로 승화시킨 이 세계관은 ‘창조와 회복’을 주제로 한 새로운 형태의 K-히어로 서사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엠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작품의 저작권을 사는 것을 넘어, 한국적 상징과 미학을 글로벌 산업 가치로 전환하는 거대한 실험의 시작”이라며, “K-콘텐츠를 넘어 한국의 정신적 원형인 ‘K-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독보적인 플랫폼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첫 번째 행보로 디엠가는 서울 강남 소재 전시실에서 대규모 전시와 라이브 채묵 퍼포먼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평면적인 감상을 넘어 예술과 기술, 브랜드가 결합된 몰입형 경험(Immersive Experience)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OTT 플랫폼, 게임사, 패션 및 테크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글로벌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한국 순수 미술이 보존의 영역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엠가는 향후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K-Mythic Art Universe’를 전 세계 대중이 향유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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