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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청,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학교 선정 추진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26 09:32
노후 학교시설 10동‧5만㎡ 대상...총사업비 1,350억 원 규모

↑↑ ,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학교 선정
[정해영 기자]경북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에 적합한 배움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7년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학교 선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단순히 오래된 학교 건물을 새롭게 고치는 시설사업을 넘어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교 공간의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미래학교 조성 사업이다.

2027년도 사업 규모는 노후 학교시설 10동, 연면적 5만㎡, 총사업비 1,350억 원​이다.

획일적인 교실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배움과 활동을 지원하는 가변‧융합형 학습공간과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쉼과 소통을 위한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또한 탄소중립과 친환경 요소,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등 학교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을 마련한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178교 264동, 연면적 64만 2,601㎡, 총사업비 1조 9,033억 원 규모​의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이 완료된 학교에서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실과 복도 중심의 공간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을 반영한 공간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자치와 프로젝트 활동, 독서와 휴식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되며 학교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5년간 35교, 연면적 17만 5,000㎡ 규모의 노후 학교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7년도 사업 대상은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하고, 사업 완료 5년 후에도 학생 수 60명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기본으로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8월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신청학교에 대한 현장 확인과 평가를 실시하고, 10월 중 최종 대상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공간의 변화는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지난 2021년부터 축적해 온 공간혁신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며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경북형 미래학교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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