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행정·농민·시민 한마음…‘김천 포도’ 대한민국에 제대로 알렸다
축제의 마지막에 남은 것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농민들의 웃음과 그 뒤에서 묵묵히 뛰어온 사람들의 땀이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 2026 김천포도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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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형식적인 의전을 과감히 줄이고 **‘포도의 주인공은 농민’**이라는 본질에 집중했다.
그 중심에는 축제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을 지킨 이은수 김천포도회장이 있었다.
이 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포도농가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챙기고, 행사 기간 내내 현장을 누비며 농민들과 함께했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농민들의 땀과 자부심을 세상에 알리는 자리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농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고, 한 송이의 포도라도 더 알리기 위해 뛰었던 그의 모습에서 김천 포도를 향한 진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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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문을 연 김천포도품평회에서도 농민들의 자부심은 빛났다.
올해 포도왕에는 남면 유승철 씨가 선정됐으며, 금상은 감천면 홍현태 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감천면 김영완·남면 임승현 씨, 동상에는 봉산면 장인호·남면 안영복·개령면 우현덕 씨, 특별상에는 감천면 박구식·대곡동 전재강 씨가 이름을 올리며 김천 포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역 정치권과 기관·단체도 한마음으로 농민들을 응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과 배낙호 김천시장, 최병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축제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며 김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실제 판매 성과다.
축제 기간 농산물 판매액은 약 2억원으로, 이 가운데 포도가 약 1억5천만원, 자두·복숭아·사과 등 기타 농산물이 약 5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여기에 식당 등 먹거리 판매 약 1억원,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약 8천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체 축제 관련 판매실적은 약 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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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람이 많이 모인 축제가 아니라 농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진 축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뜨거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김천 포도를 맛보고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농민은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알렸고, 시민들은 축제를 즐겼으며, 행정과 정치권은 힘을 보탰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서 끝까지 농민들과 함께 뛰었던 이은수 회장과 포도농가들의 땀방울이 이번 축제를 완성했다.
축제 마지막 날, 성공적인 행사를 마친 농민들의 얼굴에 번진 웃음은 그동안의 고생을 모두 말해주는 듯했다.
농민·시민·관광객·행정·정치권이 한마음이 됐을 때 지역축제가 얼마나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김천이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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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축제는 끝났지만
‘포도하면 김천’이라는 이름은 더욱 진하게 남았다.
특히 이번 축제가 더욱 값진 것은 누군가의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농민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 농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함께 뛰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이은수 회장이 축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오래 기억될 만하다.
농민이 웃어야 김천 농업이 웃고, 김천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마음으로 뛰어온 시간들이 결국 이번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김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천이 키운 포도, 시민이 만든 축제.
그리고 농민들과 끝까지 함께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감동.
2026 김천포도축제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농민이었다.
그 농민들의 웃음을 지켜낸 이은수 회장의 땀도 함께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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