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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앞서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대한 입주 공고를 실시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법인을 포함한 의료기업 5개 사에 대해 입주를 승인했다.
학교법인인 제한학원이 제출한 계획에 의하면 한의대는 ’24년 준공을 목표로 첨복단지에 총 790억원을 투자해 200병상 규모로 한의대 부속병원을 확장 이전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 4개의 양방 진료과목을 신설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뇌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해 디지털의료와 뇌기능 인지장애 융합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뇌기능인지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 소재한 한의학과·간호학과·한의학과 대학원 등 약 800여 명의 규모의 캠퍼스도 이전하게 된다.
이는 첨복단지 입주기관 중 최대 규모이며 대구 동부권역에 대형병원이 들어섬에 따라 혁신도시 정주요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기업 유입 등 향후 생산 고용유발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입주 후 첨복단지 내 기존 입주의료연구개발 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 한방임상시험 지원 등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첨복재단 등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1월 중순경에 올해 마지막 첨복단지 신규분양 공고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