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우리 가락으로 가을을 물들이다… 대구문예회관 11월 ‘미술..
홈 사회

우리 가락으로 가을을 물들이다… 대구문예회관 11월 ‘미술관 라이브’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11/02 14:33
창단 42주년 맞은 대구시립국악단,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중정홀에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 대구광역시청
[정해영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미술관 라이브’가 11월에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7일에는 올해 창단 42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정악합주 ‘경풍년’을 시작으로 소금·해금 이중주, 피리독주, 한국무용, 가야금 중주, 서도민요, 시나위 합주까지 우리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깊어가는 가을, 대구 시민들에게 미술관 공간에서 만나는 우리 가락의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미술관 라이브`는 미술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고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11월 7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중정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1984년 5월 창단해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의 보존과 전승에 힘쓰는 한편 국악과 한국무용의 대중화·현대화·생활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이다.

국악관현악과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악가무(樂歌舞)를 두루 갖춘 대구시립국악단은 연간 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특별기획연주회, 해외 및 지역 교류음악회, 한국무용의 밤, 청소년협주곡의 밤, 사랑방 음악회 등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날 공연은 풍년을 기리는 정악합주 ‘경풍년’으로 문을 연다.

이어 맑고 청아한 소금과 해금이 어우러지는 이중주, 피리의 높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피리독주 ‘청성곡’이 연주되며, 우아한 선과 절제된 멋이 살아 있는 한국무용 무대가 더해진다.

또한 가야금 중주의 풍성한 울림과 평안도·황해도 지역의 정서를 담은 서도민요에 이어, 즉흥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나위 합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악의 품격에서 민속악의 흥까지 한 무대에서 아우르는 이번 공연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우리 음악을 즐겨 찾는 애호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왕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11월 미술관 라이브는 창단 42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의 깊은 멋과 흥을 시민들께 전하고자 마련한 무대”라며 “정악부터 민요, 시나위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