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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천시 보건소장 장재근 입니다.
10월 27일 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위드코로나’시대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기 위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일가족 4명이 이상증세를 보여 10월 2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우리시는 10월 26일 오전에 가족 중 자녀 3명이 다니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에 선제적으로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 65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자녀 3명은 10월 26일에 해당 학교생 21명은 10월 27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발생현황 : 총 24명 - 1학년 12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5학년 1명, 6학년 3명)
교육청과 합의하여 해당 학교는 11월 12일까지 전교생 원격수업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나온 중학교에는 오늘 10시부터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 71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해당 중학교는 10월 28일 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토록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2주간 실시)
확진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율곡동 주민들의 편의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오늘부터 10월 29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녹색미래과학관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들이 즉각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10월 27일은 13 ~ 16시 운영)
시민 여러분!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위드코로나’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특정 지역, 연령층, 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증상이나 조기 발견이 어려워 감염된 사실을 모른 체 주위의 가족과 동료에게 감염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유아들을 대상으로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감기증상을 보이면 학부모님들께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하시어 선제적으로 PCR검사를 부탁드립니다.
타 지역 방문 및 타 지역 가족·친지·친구와의 만남을 자제하여 주시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출입자 명부(서명기재, QR코드, 안심콜 080)를 작성하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추가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수능일(11월 18일)을 앞두고 각종 행사 자제와 학교 및 학원방역에 총력을 다해 주시고 학생들에게 마스크쓰기,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방역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을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해 주시고, 시민 모두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더 이상 우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시도 모든 시정 역량을 집결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