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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청 |
이번 달서구 의원급 호흡기전담 클리닉은 지난 5월부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가의 자문과 현장조사를 거쳐 의원 내 감염관리 개선사항 등 부족한 시설과 설비를 보완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된다.
10월 27일부터 지정 운영하는 혜성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김지성)은 달서구 월곡로32길 2(상인동) 소재, 약 50평방미터 규모에 비말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진료실에는 진료 공간에 틈이 없게 투명 격벽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완비했다.
달서구는 지난 해 11월 19일 코로나19 감염병 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던 종합병원인 삼일병원과 병원급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을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전환 운영을 시작으로 구병원, 진천신라병원, 더블유병원을 지정 한데 이어 올해 7월 6일 통합형으로 열린아동병원을 지정하는 등 모두 6곳을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의원급 호흡기전담 클리닉 운영을 통해 그동안 증상이 경미한 환자가 종합병원이나 병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환자 쏠림 현상으로 의료기관의 감염위험 증가, 의료인 피로 가중, 증상별 적절한 진료 어려움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일차의료 단계에서 호흡기·발열 환자의 안전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호흡기, 발열 증상이 있는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의원급 호흡기전담 클리닉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