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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이번 실태점검은 10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27개소 현장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12개소 현장은 구·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여부 ▲주요공종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하도급대금 지급체계 및 체불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 적정 여부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합동점검을 통해 신규 착공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현황 및 참여계획을 확인했으며, 지역의 우수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입찰참여 확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 경미한 위법행위 5건에 대해 현장에서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신규현장의 지역하도급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참여율이 저조한 건설사는 향후 하도급 실태 재점검 및 인허가 행정절차 시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강력히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역 내 주택시장이 활황이나 대부분을 외지의 대형건설사가 차지하는 가운데 지역의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물량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도급 전담 TF팀 운영 ▲지역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용역 추진 ▲ 외지시공사 상생협력간담회 개최 ▲구·군 평가제 운영 등을 추진했으며, 향후 대형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데이 및 외지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발로 뛰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건설산업 활성화가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구·군 및 건설관련 협회와 함께 지역하도급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