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사단법인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대의원 등 3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 결산과 2021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외 정관개정·감사임기 연장·기본재산 처분 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현재 80억의 기본재산을 100억으로 변경하고 재산관리에 있어 저축성 보험 가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원활한 장학기금 조성을 가능케했다.

엄태항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여건이 나쁘지만 우리 봉화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만큼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굳건히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1년에 설립된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 독지가, 출향인사들의 기탁금 등 꾸준한 모금활동으로 현재까지 104억 3천 여만 원의 자산을 형성하였으며 지난해까지 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