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 Zero, 테마별 새희망 찾기’를 운영하여 위기 위험 가구를 직접 찾아나선다고 밝혔다.

남구청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테마를 정하여 테마별 취약계층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1분기는 ‘자녀가 행복한’ 2분기 ‘의료비 걱정없는’, 3분기 ‘노인이 행복한’, 4분기 ‘겨울이 따뜻한’ 테마로, 분기별 테마에 따라 조사대상자를 빈틈없이 챙기고 조사를 실시한다.

소득·재산·생활실태 등 조사를 거쳐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지원,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하여 종합상담을 하고 급여신청을 돕는다.

이번 기획조사는 코로나19, 고령화 등 신(新) 사회적 위험으로 실제적 경제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행정복지센터 내방상담에 대한 낙인과 신청서류의 복잡함으로 신청을 주저하는 대상자와 복지 제도의 정보 부족으로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 대해 전문 통합조사팀이 직접 발굴·조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Zero, 테마별 새희망 찾기 사업은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대해 주민들이 낙인과 신청서류의 복잡함으로 겪었던 불편을 덜어주고, 복지 제도를 알지 못해 위기 상황에 처해지는 세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위기 발굴 및 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서비스와 관련 상담문의 및 신청·접수는 남구청 생활보장과 통합조사팀 또는 콜센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