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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본관동 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고령 본관동고분군은 대가야의 중심부인 대가야읍 본관리에 위치한 고령지역의 대표적인 고분유적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3년,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사상에 알려졌다. 무덤의 조성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무덤 규모와 출토유물로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본관동 세력의 무덤’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하였다. 제2부 ‘본관동 세력의 흔적’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하였다. 전시에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를 비롯해 투구, 재갈, 띠고리, 목걸이, 귀걸이, 미늘쇠 등 380여점이 출품되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는 고령 본관동고분군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본관동고분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뜻 깊은 자리이다. 이를 계기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전시주제 : 고령 본관동 고분군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전시기관 : 대가야박물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전시기간 : 2022년 4월 12일 ∼2022년 8월 21일, 전시장소 :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