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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원초 학생들이 음악치유 공동체활동을 하는 모습 |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의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학교 내 별도의 교실을 마련하여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대구교육청은 2013년 11개교를 시범 운영한 이래, 금년에는 초등학교 28교, 중학교 49교, 고등학교 3교, 총 80교로 확대 운영하며 대안교실 프로그램 운영비, 기자재비 및 교재비 등으로 교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약 3억8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치료 ▲공동체 체험 ▲학습ㆍ자기계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리치료는 미술 및 음악치료 전문가가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여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과 마음을 함께 나누며 행동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체험은 또래, 교사,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드게임, 텃밭가꾸기, 사제동행, 학부모와의 캠프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킨다.
▲학습ㆍ자기계발’은 1:1 멘토링, 수준별 수업, 스포츠 활동, 문화예술 체험학습, 작품 제작을 통해 위기 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일으키는 활동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대안교실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공유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부적응으로 힘들어하는 위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기에 지원하여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품 대안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