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포항시, 상반기 일반택시 29대 감차보상사업 실시..
사회

포항시, 상반기 일반택시 29대 감차보상사업 실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14 14:35
택시 감차 통해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 및 택시산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

↑↑ 포항시청
[정해영 기자]포항시는 18일부터 상반기 29대의 일반택시 감차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택시자율감차사업은 택시총량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적정 택시총량을 설정해 택시 면허를 감차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1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9대의 일반택시 감차보상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 대중교통과 택시팀을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택시운송사업 면허 인가자 또는 면허 상속자로 감차 완료 시까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면허에 압류·설정 등 권리 행사에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시는 감차신청 내용을 검토한 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감차대상자로 선정해 개별 통보한 뒤 감차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택시감차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감차보상이 시작되는 4월 18일부터 감차목표 29대가 달성될 때까지 일반택시 운송사업면허를 양도·양수할 수 없으며,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의 양도·양수는 허용한다.

시는 당초 오는 2029년까지 1,142대의 면허를 감차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반택시 41대와 개인택시 50대 등 총 91대를 감차한 바 있다.

정정득 대중교통과장은 “택시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감차사업을 추진해 택시산업의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