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안전 교육

[정해영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2022년 5월 20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시씩 실시하였다. 후포지역은 바다와 인접해있으며 특히 해양수산업과 관련된 직종의 가정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활동지를 통한 생존률 테스트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IMO 심벌의 이해 그리고 실제 선박에서 사용하는 안전 물품을 체험해 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선박에서 사용되는 튜브와 구명조끼 등을 체험해보며 학생들은 선박 위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서의 생존법을 익힐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우리 할아버지는 선장님이고 부모님은 횟집을 운영하신다. 할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위험하다는 것을 들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을 할아버지에게 꼭 전달해드려서 안전한 운항을 하실 수 있게 내가 도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물놀이용 튜브와 다르게 선박에서 사용되는 튜브는 딱딱하고 달라서 신기했다.”는 느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