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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동부도서관,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한 “안전 비상벨” 설치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7/26 12:26
비상 연계 시스템 구축,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 안전 보호에 앞장

↑↑ 동부도서관,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한 “안전 비상벨”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동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직원들에 대한 외부 위협 등 비상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 도서관 최초로 “안전 비상벨”을 설치했다.

도서관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늦은 저녁시간과 주말까지 열람실을 비롯해 각종 자료실을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도서관에는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고 저녁 및 주말 시간대에는 특근 근무자 등 최소의 인원만 근무하고 있어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다.

도서관 현관 입구의 안내실에는 112 음성통화와 경찰서에 비상호출을 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했는데,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과 연계해 경찰이 즉시 현장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 등에는 사무실과 연결된 별도의 내부 연락용 비상벨을 설치해 도서관 직원 전체가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 통로에는 비상벨 설치 관련 안내판을 게시해 민원발생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는 하반기 자체 소방훈련 시 응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상황 대응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화숙 관장은 “공공기관에서 자주 발생하는 폭언·폭행 민원과 이용자 간의 다툼 등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의 안전에 대해 항상 우려하는 마음이 컸는데, 안전 비상벨 설치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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