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방학 중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이 참가자 96.22% 만족이라는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학교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18개교 초등학교 학생(1~3학년) 424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영웅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독서교실은 자기소개 돌림판을 만들고 초성퀴즈로 도서관과 친해지는 ▲안녕! 학교도서관, ▲사서와 학생이 함께 그림책을 읽는 ▲도란도란 책읽기, 보드게임과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체험으로 도서관과 친해지는 ▲들썩들썩 책놀이, 그림책‘지구를 지켜라!’, ‘영웅을 찾습니다.’를 읽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조물조물 그림책으로 구성되었다.

게임으로 배우는 놀이교육과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림책 독후활동·도서관 보드게임과 같이 체험위주 독서 프로그램을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76.7%)으로 꼽았다.

또한, “독서교실을 365일 계속 하고 싶어요”, “독서교실을 하면서 이제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황윤애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이 뜨거운 여름 햇살을 잠깐 잊고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던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폭넓은 독서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