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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 세미나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9/20 17:17
9월 22일 오후 2시 울진군 왕피천문화관에서 열려

↑↑ 울진군청
[정해영 기자]‘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세미나가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울진군, 환경일보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울진군청, 울진군의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언론사, 외부 초청 발제 및 토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세미나 당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개회사를, 박형수 국회의원과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 세션에선‘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울진 산불 피해지역 현황 및 주요 이슈’박재용 울진군청 산림녹지과장 ▷‘과거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통해 본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방향’이영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산불 피해지역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정책’김용진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산림일자리창업팀 팀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2부 패널토의에서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위기적응센터 센터장,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편두희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 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소장 등의 발표자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올해 3월 대형산불로 인해 14,140㏊의 면적이 소실됐고, 1,700여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이에 산림청은‘산불피해복원방향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주최 측은 “기후위기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적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산불의 지역적 특성 파악, 예방·피해 최소화, 산불피해지 복원, 산림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을 통합 고려해 울진군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울진군이 재난극복과 기후위기 적응 모범사례지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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