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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국도 선산~가산 쪽으로 내려가다 5공단 쪽으로 가다 보면 골재 파쇄공장이 있다. 간혹 이곳을 지날 때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엄청난 양의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지나갈 때마다 바뀌지 않는 현장을 보고 오늘은 반드시 취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가보았다.
현장에 직접 가보니 더욱 기가 막혔다. 담당공무원이 지난 18일에 점검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본기자가 본 현장과 담당공무원이 본 현장이 다른 곳인지 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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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륜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은 것도 문제이고, 담당 공무원이 올 때만 가동되는 이런 세륜시설은 더욱 문제이다. 얄팍한 술수로 담당공무원 눈만 가리는 행태에 화가 난다.
어마어마한 양의 먼지는 작업하는 인부들의 몸속은 물론, 환경에도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모르고 하지 않는 것도 잘못이지만, 알고도 원칙보다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은 더욱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기업은 어떤 것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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