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정해영 기자]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동파사고 예방과 신속한 긴급복구를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2022년 겨울철 한파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동파신고 상황실 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하고, 상하수도시설의 긴급복구를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비상 상황에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이 오기 전에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정수장 4개소, 배수지 7개소, 도남정수장 내 응집·침전지 4지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청소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수도 검침원들에 대한 수용가별 검침 시, 계량기 및 수도꼭지의 보온상태 확인 교육을 실시하고, 수도시설 동파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담은 홍보 안내문을 시 소식지와, 이통장협의회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요령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채우기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로 밀폐하기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그럼에도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듯한 물로 임시조치를 취한 후, 상하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이상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시 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