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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결혼이민여성 학부모로서 첫발 떼다!..
사회

달서구 결혼이민여성 학부모로서 첫발 떼다!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4/19 11:13
달서구,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입학식 개최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주 17일 10시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한‘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입학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신규사업으로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정을 직접 배워 자녀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입학생 23명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원준호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교장(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8개월 동안 초등학교 교과목 수업과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로서 바람직한 역할을 배워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0,00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문화자녀 드림브리지, 다문화 가족교실,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 .”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되어 자녀를 도와주고 소통할 수 있는 부모로 거듭나길 바라며, 자녀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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