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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경감시설 - 무더위 쉼터 |
대구시는 폭염경감시설을 주요 도심 교차로 및 교통섬, 공원 등 127개소에 사업비 28억 5천 2백만원을 투입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그늘막은 폭염 기간 중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작년에는 135개소를 설치했고 올해도 76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옥상 표면온도와 건물 실내온도 저감에 효과가 입증된 쿨루프 사업은 지난해 41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도 공공경로당 및 공공어린이집에 1억 8백만원을 투입해 36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총 5개소)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6천 8백만원을 지원받아 상반기에 함께 추진해 도심온도 저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심녹화와 폭염예방을 위한 그늘목은 8개소에 설치하고 무지개공원 등 2개소에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올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폭염경감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