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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강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냉난방기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의 이용 시간에 맞춰 겨울철에는 난방이, 여름철에는 냉방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냉난방시설을 갖춘 시내버스 승강장이 설치된 것은 상주시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승강장은 새 상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해 상주시에 기증했다.
김종철 새 상주 로타리클럽회장은 “작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익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살기 좋은 상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재능기부로 승강장을 만들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 창립된 새 상주 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봉사에 나서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