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달서구 송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일케이크아 빵을 전달하는 「송이송이 달보드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이송이 달보드레」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생일케이크와 빵을 전달하여 생일을 축하하고, 부모로부터 양육의 어려움 청취 및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아동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보드레는 달달하고 부드럽다는 뜻의 순 우리말로 송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대구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 협의체 위원과 희망Dream 공무원 봉사단(송현2동 직원)이 해당 가정에 개별적으로 케이크와 빵을 전달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교환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혜숙 송현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송이송이달보드레 사업이 주민들이 주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마을복지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