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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호 치매안심약국은 동구 방촌동 유일약국으로, 6월 30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동구청은 이후 추가로 18개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내 구성원 모두가 치매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환자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약국이다. 치매환자 증상에 따른 대처, 관련 약물 안내, 치매 정보 제공,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 동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9.5%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 인구는 6만7천55명으로, 달서구에 이어 대구시 8개 구·군 중 두 번째다.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동구 치매유병률 역시 9.76%로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치매안심약국 운영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연계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치매안심약국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치매안심약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치매환자 및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