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2021년 7월 9일 자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총 78개소를 대상으로 전체시설에 설치된 조합놀이대, 건너는 기구, 그네 등 542개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도를 QR(NFC-근거리 통신망)코드로 확인 할 수 있는 ICT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관리자, 관리감독기관 업무경감에 98%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따라서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을 매월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제공하여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교육청 산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는 인프라 및 학교업무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관리 업무에 소홀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각종 민원, 행정처분에 대한 우려로 업무기피 현상이 증가하고 있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은 기존 수기작성하던 안전점검을 손쉽게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장된 정보는 실시간 지역교육청 및 본청에 보고 관리된다. 또한, 기구별 안전정보,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스마트 폰을 통해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근거리 통신망 기술을 통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 하여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후 매년 2회 전문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