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1일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에서 주산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이번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에서 위탁 운영하며, 읍면동에서 추천한 희망 지역의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산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오는 7월 열리는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영천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개강은 ▲21일 청통면 원촌1리·신덕1리, 화북면 자천1리 경로당 ▲22일 신녕면 완전2리, 금호읍 관정2리, 서부동 영화경로당 ▲24일 임고면 황강리 경로당 ▲25일 화남면 사천1리, 임고면 양평리 경로당 ▲26일 화남면 대천2리 경로당 등 순차적으로 개설해, 주1회 2시간씩 총 25차시로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판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본자세 및 손가락 운용법, 덧셈·뺄셈, 암산, 다양한 응용문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주산을 통해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계산 능력은 물론, 소근육 발달 등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희 관장은 “주산교육이 단순한 수학 계산을 넘어 뇌 기능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