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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촌의 힘! 달성군, 특수건강검진 지원 |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서 상대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2년 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달성군민이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51세~70세(1955년~1974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홀수 연도에는 홀수 해 출생자가 짝수 연도에는 짝수 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올해는 420여 명의 홀수해 출생 여성농업인이 그 대상자다.
검진은 대구의료원에서 진행되며, 검진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 5개 영역이다. 검진 후에는 추후 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전문의 상담도 제공된다.
이에 더불어 농약중독 예방, 근골격계 질환 운동, 낙상 예방,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도 병행한다.
특수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는 군에서 지원하고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2만 2천 원만으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 시 5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확정된 대상자는 대구의료원에 예약 후 검진받으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질환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영농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짝수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