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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이션 그린데이’, 산불 피해 주민에 성금 전달 |
이번 기부는 자선경매 행사인 ‘도네이션 그린데이(Donation Green Day)’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대표,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1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을 기부하고 플리마켓과 경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도네이션 그린데이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경북의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기환 대표를 비롯한 행사 참여자 8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은 경북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진행됐다.
김기환 대표는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자선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었다.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아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손 내밀어준 젊은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정성과 응원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