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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2025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이번 연수는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 관련 행정 절차와 유의 사항 안내는 물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국제교류 기본 방향을 소개한 뒤, 초등학교부터 특성화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 유형의 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강구초등학교(영덕) 김정규 교사와 구미산동고등학교 하원준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했으며, 대동중학교(포항) 박종화 교사와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포항) 이수진 교사의 발표는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2025 국제교류 유의 사항’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공모로 선정하고, 참여학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있으며, 경북글로벌교육추진단을 통해 행정 지원과 방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학교의 국제교류는 방문/초청교류와 온라인 교류, 블렌디드교류(온라인+방문/초청) 등의 유형이 있으며, 학교의 특색에 맞게 자율적인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교류와 동아리교류, 세계시민교육교류, 봉사나눔교류, 진로직업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학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4년 116교에서 올해는 125교로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특성을 잘 반영한 학교별 맞춤형 교류와 다양한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