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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
이 사이트는 ▲문화예술 잡지, ▲문화예술 기관·단체 발간물, ▲문화예술 아카이브 소장자료 등으로 구성돼, 대구 지역에서 제작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 잡지’ 코너에서는 대구시가 매월 발행하는 월간 ‘대구문화’(창간호~475호)를 비롯해, 예술단체에서 발행하는 ‘대구문학’(창간호~198호), ‘대구예술’(창간호~184호), 그리고 구·군 문화예술 소식지인 ‘문화만개’(달서구), ‘에스콜론’(수성구), ‘함지’(북구) 등 창간호부터 현재호까지 약 900여 호에 달하는 잡지를 수록했다.
‘문화예술 기관·단체 발간물’ 코너에서는 대구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역사와 연보를 담은 연례보고서와 백서 등 45종의 발간물을 열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가 보유한 문화예술 관련 소장자료와 지역 문화예술의 장르별 연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서 발간된 문화예술 잡지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도시 고유의 문화예술 성장과 발전, 현안과 비전을 기록해 왔다.
‘대구예술’(1982년 겨울 창간)과 ‘대구문학’(1983년 12월 창간)은 민간 예술단체가 자발적으로 발간해 온 잡지로, 대구시는 일부 유실된 책자들을 구하기 위해 공개 캠페인을 통해 빠짐없이 수집했고, 디지털 변환을 거친 뒤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현재 ‘대구예술’, ‘대구문학’등의 잡지 최신호는 제작 직후, 대구시가 e-book 사이트에 탑재하고, 단체는 URL을 전달받아 SNS를 통해 회원과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대구문학’은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지난해부터 월간에서 격월간으로 발행되고 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발행을 통해 지면 독자뿐만 아니라 평균 1,900여 건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파급력은 높아졌다.
대구문인협회는 고령층 회원을 위해 e-book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총회와 단체 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창환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은 “대구예총과 대구문인협회는 대구시의 e-book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자료를 축적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는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한다.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대구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는 연평균 14만 검색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화예술 잡지, 백서 등을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 변모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구 문화예술의 뿌리를 쉽게 확인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는 오늘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book ‘대구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는 종간된 대구 지역 출간 잡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있는 잡지의 최근호까지 모두 탑재하고 있다. 또 별도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과 웹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