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관내 다둥이 가족을 위한 다인승 차량 무료 렌탈 서비스를 3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

출산장려 환경조성을 위해 2019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다둥이 차량 무료 렌탈 지원사업’은 북구에 거주하는 네 자녀 이상,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7인승 이상 차량 렌트 및 카시트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 무료 렌탈을 원하시는 북구민은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주소가 다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여 이용일 최소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고, 이용자로 선정되면 북구보건소와 연계한 렌트업체의 차량(카시트)을 희망장소에서 수령하고, 사용후 반납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다둥이 가정에 이동수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가족여행 시 코로나19 방역수칙 또한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다둥이 가정 76가구가 다인승 차량 렌탈을 이용하였으며,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이용 후기를 남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