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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사곤충사업장, 힐링의 나비원 개방 |
이번 방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고 동시에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행된다.
매주 2,000마리 이상의 나비를 날리며,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등 화려하고 다양한 나비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개방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나비생태원과 곤충테마생태원은 자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화학적 방제를 최소화한 곤충과 사람 모두를 배려한 친환경 공원으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태 휴식 공간이다.
각각 약 400㎡와 27,000㎡ 규모의 두 생태원에는 나비의 먹이식물 및 흡밀식물을 중심으로 초본류와 목본류 총 340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왕은점표범나비의 대체 서식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열환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도심 속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산불로 지친 도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