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생초등학교(교장 신유리)는 8월 31일(화)에 2학기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9월 1일(수)에 2학기 학급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 4~6학년 학생 모두가 유권자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투표 방식을 채택하였고,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도 포스터 제작과 방송을 통한 합동소견발표만 허용되었다.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 실현에 뜻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신선한 공약과 당찬 포부를 내세우며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선거포스터가 즐비한 강당 앞과 합동소견발표의 현장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 이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의 숨은 공로자는 바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각 학급에서 모인 선거관리위원들이었다. 이들은 선거사전교육을 통해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를 잘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후보자들이 선거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막고 질서 있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선거관리위원으로 참여한 6학년 정○○ 학생은 “선거의 4원칙을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거관리위원에 참여했습니다. 당선된 후보자들 모두가 성실하게 학교를 위해 일해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답변하였다.

□ 이튿날 열린 학급 임원선거에서도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학급을 이끌고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나선 후보자들의 자질을 잘 따져가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이날 학급 임원 투표 결과 부회장에 당선된 4학년 서○○ 학생은 “우리 반을 위해 좋은 공약을 생각하고 내세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뽑아준 친구들이 참 고맙고 반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천생초등학교장(신유리)은 “이번 선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직과 성실의 가치를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