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울진해경, 죽변항 인근 좌초어선 신속 대응… 승선원 14..
사회

울진해경, 죽변항 인근 좌초어선 신속 대응… 승선원 14명 전원 안전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7/09 12:42

↑↑ 울진해경, 죽변항 인근 좌초어선 신속 대응… 승선원 14명 전원 안전(7.9.울진해경제공).
[정해영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9일 경북 울진군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좌초어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승선원 1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6분경 죽변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32톤, 근해채낚기, 승선원 14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울진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죽변파출소, 울진구조대를 비롯해 경북소방과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 구조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죽변파출소 해상팀은 승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14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울진구조대는 육상에서 로프 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를 준비하고, 입항 후에는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체 손상 여부를 정밀 확인했다.

이후 선박은 자력으로 이초에 성공해 오전 2시 8분경 죽변항에 안전하게 입항했으며, 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이번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선장이 졸음운항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는 ˝야간 항해 시 피로 누적으로 인한 졸음운항은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항하고, 피로가 누적될 경우 교대 운항이나 휴식을 통해 안전운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