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마철, 원예작물 관리 |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이어지면 작물의 수세가 약해지고 병해충 확산 위험이 급증하므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밭작물(고추·참깨 등): 물길 정비와 지주대 보강으로 도복 방지
고추, 참깨 등 노지 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고 집중호우와 강풍에 작물이 쓰러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보강하고 유인줄을 팽팽히 묶어 고정해야 한다.
침수피해를 받아 수세가 약해진 밭작물은 잎에 흙 앙금을 씻어내고,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비 등을 엽면시비해 생육 회복을 돕는다.
▲ 시설하우스: 외부 유입 차단 및 하우스 고정, 배수펌프 점검
시설하우스는 외부의 물이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점검해 흙막이를 보강하고, 강풍이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밀폐하고 피복재(비닐)가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우스 끈을 단단히 묶어 골재에 밀착시키며,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의 작동 상태도 사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 과수: 초생재배 관리, 지주 고정 및 탄저병 약제 적기 살포
과수원은 집중호우 시 토양과 비료의 유실을 막기 위해 초생재배를 적극 활용하되, 배수로 근처는 물이 신속하게 배수될 수 있도록 풀을 짧게 깎아(예초) 정비하고,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장마철에 급증하는 탄저병 등 예방을 위해 비가 그친 틈을 활용해 치료 효과가 있는 침투이행성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하며, 강풍에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도포제를 발라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을 때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 지주선에 고정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가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농가에서는 비가 그친 뒤 신속한 병해충 방제와 세심한 작물 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농촌진흥기관도 사전 대비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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