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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본지는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구미시 자원순환과에 전화 민원을 접수했다.
이후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로부터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전화까지 받았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현재까지도 현장은 단 한 점도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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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 도로변과 녹지 곳곳에는 종이와 각종 폐기물이 흩어져 있다. 이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강풍이 불 경우 쓰레기가 차량 통행 도로로 날아들어 교통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민원을 접수하고 위치까지 확인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담당자의 확인 전화는 시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행정에 불과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구미시는 직원들에게 민원 처리의 기본과 책임행정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자원순환과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 민원을 넘긴 뒤 서로 책임만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시민들은 거창한 행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접수된 민원만이라도 제때 확인하고, 처리 결과를 책임 있게 알려달라는 것이다.
특히 구미시 행정 전반의 최종 책임자인 김장호 구미시장에게도 묻는다. 시민이 신고하고 담당 공무원이 위치까지 확인한 민원이 며칠째 방치되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일선 직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구미시 민원행정과 관리·감독 체계 전반의 문제다.
김장호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 중심 행정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반복되는 민원 방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꽁지환경늬우스는 해당 쓰레기가 언제 처리되는지, 구미시가 시민의 목소리에 어떤 답을 내놓는지 끝까지 확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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