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스터 |
1957년 창단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문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세계 5대륙에서 연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중국 교향악단이다. 홍콩·마카오·대만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국제 공연을 펼치며 중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영국 순회공연 당시 가디언으로부터 “매우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지닌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홍콩 예술제와 마카오 예술제 등에 20회 이상 초청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황이는 2023/24 시즌부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음악적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교향악단, 오자와 세이지 음악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고티에 카퓌송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도 협업해왔다. 특히 베토벤 교향곡 전곡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진행하며 악단의 예술적 역량을 이끌고 있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독보적인 음색과 지적인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로, 프라하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등 개념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현대 중국 음악과 고전, 낭만주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곡은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위촉으로 작곡된 Elliot Leung의 ‘Aureate Skylines’다. ‘황금빛 스카이라인’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현대 도시의 역동성과 대만구 지역의 발전과 에너지를 화려한 관현악 색채와 역동적인 리듬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에서는 김응수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만나며,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풍부한 선율과 깊은 서정성,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연주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의 만남을 통해 동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현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중국 현대음악에서 출발해 모차르트의 고전미와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적 음악세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광저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황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홈
문화·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