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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대구과학관`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11만 관람객과 함께 성료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26 15:00
4개월간 누적 관람객 11만 명 돌파…개관 이후 특별기획전 최다 관람 기록

↑↑ 국립대구과학관`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11만 관람객과 함께 성료
[정해영 기자]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4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 2026년 특별기획전 ‘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이 누적 관람객 11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대구과학관 개관 이후 개최한 특별기획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전시로 기록됐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공령을 소재로 과학적 탐구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 요소를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중심으로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

‘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은 약 1억 6천만 년에 걸친 공룡의 역사를 ‘시간여행’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다. 화석과 모형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움직이는 공룡 모형과 시대별 디오라마, AI 공룡과의 대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실감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공룡시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중심의 전시 구성은 개막 초기의 관심을 전시 기간 내내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집중되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꾸준히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는 공룡의 화석과 생명의 역사, 공룡의 생태와 진화, 지구환경의 변화와 멸종 등 과학적 내용을 자연스럽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적 깊이도 더했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공룡과 지구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공룡을 어린이와 가족만의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졌다. 지난 7월 열린 `어른이들을 위한 공룡 상식 퀴즈 대회`에는 성인 62명을 비롯해 동반 인원을 포함한 총 13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특별전과 연계한 공룡·고생물학 퀴즈를 풀며 공룡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등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프로그램 경험했다.

특별기획전은 종료됐지만 전시 콘텐츠의 활용은 계속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주요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 종료 직후부터 순회전시를 운영하며, 우수 과학문화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순회전시는 8월 25일 영천최무선과학관을 시작으로 고성공룡엑스포,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달성화석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대구어린이세상 등 총 6개 기관에서 2027년 4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를 통해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지역 과학관 및 박물관 등과 공유하고, 기관 간 전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주신 것은 공룡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과학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전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여러 지역과 적극 공유해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공룡 특별기획전의 열기를 이어 오는 9월 22일부터 새로운 특별기획전 `FOOD POP!: 과학이 맛있다`를 선보인다. 음식과 과학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 속 다양한 과학 원리를 흥미로운 전시와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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