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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보건소, “의료관련 감염병 CRE 발생 증가세, 올바른 항생제 사용과 철저한 감염관리 당부”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11/04 15:02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전파 차단 총력

↑↑ CRE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지
[정해영 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의료 관련 감염병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의 발생 및 원내 전파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바른 항생제 사용과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 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증으로 제2급 감염병이다.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 간 접촉이나 오염된 기구·환경 등을 통해 전파되고,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만성질환자나 장기 입원 환자, 고령층을 중심으로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북구보건소는 일상 속 항생제 오남용 방지와 의료기관 방문 시 감염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하고 나섰다.

슬기로운 항생제 사용 수칙(내성균 발생 예방)
- 의사 처방 준수: 의사의 진료와 정확한 처방을 받은 경우에만 항생제 복용하기
- 복약 원칙 준수: 증상이 호전됐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용법, 기간, 시간을 철저히 지켜 끝까지 복용하기
- 남은 약품 반납: 타인에게 처방된 약을 나눠 먹거나 이전 남은 약을 임의로 복용하지 않으며, 남은 항생제는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안전하게 반납하기

일상 및 의료기관 이용 시 감염 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 및 개인위생 철저
- 환자 간병 전후 손 위생: 환자를 간병하기 전과 후, 환자 주변 환경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 병문안 문화 개선: 환자의 안정과 감염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 및 병문안 자제하기
- 의료진 감염관리 협조: 입원 및 외래 진료 시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수칙과 격리 지침에 적극 협조하기

최신혜 대구 북구보건소장은 “CRE 감염증은 치료 약제가 제한적이므로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이고 처방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내성균 발생을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며,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환자를 간병할 때는 반드시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여 우리 구민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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