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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의 거리는 좁히기..
문화·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의 거리는 좁히기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12/13 16:43 수정 2021.12.13 16:43
경북생활과학고,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교실로 情을 나누다.


□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옥이)는 12월 10일 금요일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의 연대감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 본 행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로 타인과의 소통이 부족한 요즘 전공을 살린 재능 봉사활동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주민과 정서적 소통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조리과에서 오븐 찰떡 만들기, 피부미용과에서는 네일아트와 두피케어 시술 체험을 진행하였다.


□ 해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 이○○씨는 “날씨가 추워진 만큼 사람들도 더욱 밖을 안 나오는 요즘, 같은 동네에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원래 알고 지내던 이웃처럼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낯설지 않고 좋았다.”며 “학생들이 인사성도 밝고 친절할 뿐만 아니라 찰떡을 맛있게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조곤조곤 말도 걸어주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또 다른 해평면 지역민 박○○씨는 “요즘 시국에 나가서 받을 수 없었던 네일아트와 두피케어 서비스를 시원하게 받아 자신을 가꿀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과,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우리가 실습 때마다 사용하고 있는 환경, 배우는 것들을 이웃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신기해하는 것에 뿌듯하면서도 자랑스러웠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좋은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더 널리 공유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 이옥이 교장은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와 해평면 지역민들이 서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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