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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어 있던 북안면 당1리, 임고면 효1리, 금호읍 호남리와 화산면 화산2리에 거주하는 치매 군, 인지저하 군, 정상 군 총 59명의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한 개의 도안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주고 어르신 개개인이 각 가정에서 색칠 등 그림을 만든 조각으로 한 작품을 만드는 협동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인지강화 꾸러미(협동화 도안, 색칠 도구 ,인지강화 물품 등)를 각 대상자의 집에 별도 배부하고, 주 1회 전화 상담을 통해 완성된 이번 작품 총 8개는 각 보듬마을 경로당에 3월 중에 2개씩 전시할 예정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자격을 갖춘 특정 마을을 지정하여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구성원들이 필요한 인식 개선과 돌봄 문화를 형성하여 치매 친화적인 마을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을 인지 강화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비대면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치매가정 안부전화 드리기,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노인 예방 사업 등 지속적으로 영천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