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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비접촉 면회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하며, 환기가 잘되는 별도의 공간에 면회자와 환자 간 투명 차단막(플라스틱, 비닐 등)을 설치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해 상시적으로 시행한다. 비접촉 면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신체접촉이나 음식물 섭취는 할 수 없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0일까지 안심면회소를 통해 101건의 비접촉면회가 실시됐다.
또, 임종을 앞둔 환자나 중증 환자 등 접촉 면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면회객은 PCR 검사(면회일로부터 24시간 이내)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접촉면회도 허용된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병원 69곳에 대하여 종사자는 주 2회, 환자는 2주 1회씩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요양병원에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면회를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