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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대승적 차원의 단일화 문은 열..
정치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대승적 차원의 단일화 문은 열려 있어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15 12:06 수정 2022.04.15 13:44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임준희(前대구부교육감)와 마숙자(前김천교육장)양진영은 지난 11일 오후에 대구 모처에서 후보 단일화에 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단일화 방식에서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이어서 14일 실무자간 전화통화에서도 단일화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였으나 마숙자 후보측에서 “여론조사에 의한 단순 경쟁방식”을 고수하여 합의하지는 못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5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단일화 논의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마후보는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예비등록,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책 홍보 등의 이유로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가 무려 10일이나 지난 4월 7일 전격적으로 양후보가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게 되었고, 여기에서 원칙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고 단일화 목적과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그 후 진행된 단일화 실무협의에서 임준희 후보 측은 ‘빅텐트론’에 의한 ‘이기는 단일화’를 주장하였고, 마숙자 후보 측은 ‘단순 여론조사’에 의한 ‘단순경쟁 단일화’를 주장하였다.

 

임준희 후보측은 본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최종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경력과 전문성 등에서 타 후보보다 우위에 있고, 대선거구제의 깜깜이 선거의 특징상 일반 유권자들에게 확장성이 있는 후보로 단일화를 주장하였다. 마후보측의 “단순 여론조사” 방식은 선거제도상 핸드폰 안심번호를 받는데 10여일이 걸리고, 여론조사기관 선정, 질문 문안작성, 여론조사 시점 등의 협의에도 상당 시간이 걸리고, 실제 조사 실시와 조사결과 분석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4월 하순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임준희 후보 측은 단일화 협상 과정에 실제 소요될 시간을 감안하여 그동안 마후보 측에 조속한 협상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여전히 후보단일화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있고, 아직 협상에 의한 타결은 시간이 충분하기에 단일화 협상의 문을 완전 닫지는 않았다. 임준희 후보는 경북교육의 교체와 경북교육의 대대적 개혁을 원하는 도민들의 여론을 감안하여 마지막까지 대승적 차원의 단일화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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