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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22일 율곡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 주관으로 수질환경 개선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EM 미생물 교육’을 진행했다.
EM은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으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주균으로 하며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80여 종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이다. EM 발효액을 음식물류 폐기물에 뿌려주면 악취 저감 뿐 아니라 집 청소, 세탁, 행주 및 도마 청소, 화초 키우기 등 실생활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활하수 중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수질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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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생활폐수의 주범과 EM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쌀뜨물을 이용한 EM 발효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화학세제를 대신한 EM 발효액 사용과 같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악취도 줄이고, 세제 사용량도 줄이고, 수질개선에 보탬이 되어 친환경 녹색도시 율곡동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율곡동주민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과 함께 친환경 EM 발효액을 생산하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