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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옥계동부중학교 교내 체육 한마당!..
문화·교육

2022년도 옥계동부중학교 교내 체육 한마당!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17 00:03 수정 2022.05.17 00:13
옥계동부중학교, 체육대회로 일상 회복의 신호탄을 쏘다.


지난 13일 구미 옥계동부중학교에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마스크를 벗지 못한 채로 체육대회가 개최되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최했다. 야외라도 마스크를 벗는 학생들이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위축된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모두 한 마음으로 축제 이상의 활기를 띠며 즐겼다.

체육대회는 총 28개급, 77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어달리기, 이인삼각, 단체줄넘기, 놋다리 밟기, 전략 줄다리기를 하며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렀다.

5월 2일부터 점심시간에 단체줄다리기, 씨름 예선을 실시했으며 체육대회 당일 결승전과 3, 4위전을 실시했다.


특히, 체육대회의 꽃인 계주에서 학생들의 함성이 하늘을 찌를 듯했다. 각자의 반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코로나로 인해 “조용히 해라. 대화하지 마라’ 등의 소리만 듣다가 모처럼 실컷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보였다.

중간에 음악 소리에 맞춰 춤추는 아이들, 서로 껴안으며 응원하는 모습, 억울하게 넘어져 우는 모습 등이 어우러져 옥계동부중학생들의 추억이 마음껏 쌓이는 날이었다.


드디어 각 학년의 1등 팀이 가려졌다. 1학년은 2반, 2학년은 9반, 3학년은 1반이 차지했으며 응원 및 질서 1등 팀은 1학년은 1반, 2학년은 3반, 3학년은 2반이 차지했다. 학생들이 아직 중학교 생활에 적응도 다 못했을 텐데 경기에 이겼을 때는 함께 기뻐하고, 졌을 때는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흐뭇하게만 느껴졌다. 특히, 1학년 2반의 김채원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모든 경기가 끝났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을 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하듯 내리며 체육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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